‘아는형님’ 걸스데이, 강호동도 심쿵한 예능요정들[종합]
[TV리포트=김진아 기자] 걸스데이가 ‘아는형님’에 출격해 강호동을 비롯한 아는형님 멤버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25일 JTBC ‘아는형님’에선 걸스데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말괄량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날 멤버들은 그녀들의 히트곡들을 섹시한 안무와 함께 재현하며 멤버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형멤버들의 낚시성 질문이 시작됐다. 강호동은 소진에게 “남친있네?”라고 물었고 소진은 “남친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형멤버들은 “다음주에 기사 띄우지 말고 미리 이야기하라”고 불신가득한 반응을 능청스럽게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소진에 이어 혜리, 민아. 유라 역시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민아는 6년전 예능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을 감탄시켰던 파닥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온몸을 불사른 파닥 댄스 후에 민아는 “호동이 너 죽일거야. 너 죽고 나 살자.”고 외치며 호동의 머리를 덥석 잡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강호동은 당시 민아의 열정에 대해 칭찬하기도. 또한 남궁민과의 뽀뽀신 촬영후 ‘쑥스러웠어?’라고 해주던 남궁민의 모습에 심쿵했다는 사연도 털어놨다.
유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핑크돼지라고 밝히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볼링마니아임을 드러내며 팔뚝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소진은 밤마다 스쿠터를 탄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밤마다 기분이 다운되거나 기사 사진이 못생기게 나왔을 때, 그럴 때 탄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초에 김희철이 자신 때문에 크게 당황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녀는 “신인 때 자기 소개할 때 나만 붙일 말이 없어서 ‘아가공주’라고 내가 붙였는데 그 말에 김희철이 크게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코크다스라는 별명을 공개하고 코가 커서 스킨십 할때도 불편했다고 깜짝 발언했다. 그녀는 “키스신 촬영때 코가 부딪쳐서 NG 났을 때도 있다. 박보검씨랑 찍었는데 굉장히 당황하시더라.”고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신인 때 강호동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언급했다. 그녀는 “당시 ‘너를 보면 윤은혜가 보인다’고 말해주셨다”며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 동기부여가 됐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자신의 말을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오히려 뭉클해했다. 걸스데이는 데뷔시절 강호동과 예능을 할 때 그가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예능에 최적화된 리액션과 털털하고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며 아는형님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엔 이날 등장하지 않은 김영철의 친누나가 등장, 큰웃음을 선사하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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