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의 시작은 역시 고백이죠?
25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안민혁(박형식)은 도봉순(박보영)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안민혁은 병실을 찾아온 도봉순에게 “네가 아픈 것보다 내가 아픈 게 낫다”고 입을 뗐다.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도 “나 여자한테 환장한다”고 털어놨다.
덕분에 도봉순도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안민혁과의 사이를 응원한다는 나경심(박보미)을 보고 “너까지 그러지 말라. 나 진짜 헷갈린다”고 고백했다. 안민혁만 보면 심장이 뛴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심지어 도봉순은 잠결에 이상한 꿈도 꾸었다. 꿈속에서 도봉순은 줄리엣이, 안민혁은 로미오가 되어 등장했다. 안타깝게도 입맞춤 직전에 잠에서 깼다.
결정적 고백은 늦은 밤 도봉순 집 앞에서 이루어졌다. 안민혁은 잠든 자신을 두고 떠난 도봉순을 따라왔다. 그는 인국두(지수) 향한 짝사랑을 이제 그만 끝내라는 말과 함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도봉순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눈으로 안민혁을 대했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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