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전국의 해장국을 모아라!
26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국도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1번 국도 편이 방송됐다.
전통주 테스트에서 패한 차태현과 윤시윤, 데프콘은 1번 국도의 끝인 목포에서부터 미션을 시작했다. 반면 승리한 김종민과 김준호, 정준영의 출발지는 서울이었다.
어쩌다 보니 목포 팀에는 서산 편에서 무인도 낙오를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였다. 불길한 예감과 달리 목포 팀은 시작부터 미션에 성공했다.
목포에서 뼈해장국을 먹은 차태현은 “진 게 났다. 4시간 (버스타고) 온 보람 있다”고 콧노래를 불렀다. 앞서 데프콘은 “새벽 3시 30분에 목포인 게 안 믿긴다. 스케줄로도 이렇게 안 와봤어”라고 툴툴 거린 바 있다.
목포 팀이 첫 번째 미션을 성공한 때, 서울 팀은 이제야 모였다. 다행히 추천 맛집은 금세 찾을 수 있었다. KBS 앞에서 만난 최수종 덕분이었다.
최수종은 별관 근처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추천했다. 이곳은 가난했던 신인시절 김준호의 단골집이기도 했다. 찬스를 사용한 덕인지 서울 팀도 첫 번째 맛집의 미션을 성공했다.
같은 시각 목포 팀은 무안의 연포탕 집을 찾았다. 미션은 서울 팀이 첫 번째로 했던 ‘날아라 병뚜껑’이었다. 데프콘의 기술과 윤시윤의 날렵함으로 이들은 찬스 없이도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이제 해장 그만하고 싶다”고 몸무림 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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