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국도여행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커밍쑨!
26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통주 갤러리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빈속에 전국 팔도 13종의 전통주를 시음했다.
비교적 높은 도수에 멤버들은 금세 취했다. 제작진은 “회식하는 것처럼 마시지 말고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마시라”며 진저리를 칠 정도였다. 김준호는 트림을 하고 차태현은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아내를 찾았다.
전통주 테스트로 팀까지 정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충격적인 발표를 전했다. 제작진은 “사실 오늘 여행 콘셉트는 전통주 특집이 아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날은 1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해장국 여행이었다.
제작진은 “여러분들이 매번 모든 게 단발성으로 끝난다고 해서 준비한 거다. 국도 따라 떠나는 여행은 계속된다”며 7번 국도에는 조업로드, 42번 국도에는 고립로드가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유일용PD는 “여러분은 국도 여행이 끝날 때까지 1박 2일을 나가실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럼 51개 여행을 다 떠나야 되는 거냐”며 허탈하게 웃어보였다. 데프콘은 “환갑까지 하라는 거냐”고 덧붙였다.
한 술 더 뜬 차태현은 “우리 평생직장 생겼다. 대를 이어도 될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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