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17세 연상’ 미나와 결혼한 류필립이 “좀 더 일찍 결혼할 걸 후회된다”고 고백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류필립은 “미나와 사귄다는 것이 알려지고 ‘네가 미나와 결혼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댓글이 엄청나게 올라왔다”고 토로한다.
그는 “실제로 군 입대 때문에 결혼을 미룬 건데도 ‘곧 군화 거꾸로 신을 듯’이라는 댓글이 보였다. 어차피 할 결혼, 군 입대 전에 빨리 했으면 악플이 덜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미나를 위하는 마음을 보인다.
이날 류필립, 미나 부부는 1세대 연상연하 커플인 김민정, 신동일 부부와 만나 연상연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악플에 대해 ‘이심전심 토크’를 나눈다.
두 사람은 김민정, 신동일 부부가 지난 1993년 결혼할 당시 열 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해 한다. 이에 신동일은 “지금보다 사회적 편견이 훨씬 심했다”며 “안 좋은 말들과 악플도 있었지만 아내는 하나도 모른다. 내가 전혀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우리 둘에 대해 남녀 관계로만 보는 시선이 속상했다”며 “특히 ‘힘 잘 쓰는 젊은 남자 만나서 좋겠다’는 식의 댓글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이 밖에도 네 사람은 “연상연하 부부로 살면서 한번이라도 후회한 적이 없는지”, “다른 이성에게 마음이 흔들린 적이 있는지” 등 나이 차이를 둘러싼 진실게임을 하며 서로의 속내를 파악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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