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재충전을 위해 ‘두시 만세’ 하차를 앞둔 정경미가 하던 대로 신나게 진행을 하다 가겠다고 밝히며 끝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표준 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선 DJ 정경미가 하차를 아쉬워하는 청취자들의 문자에 뭉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경미는 8년간 진행한 ‘두시 만세’를 하차한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둘째 아이 출산 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을 느꼈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우선 엄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하차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정경미는 오는 27일까지 ‘두시 만세’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선 정경미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반응이 소개된 가운데 박준형은 “정경미 씨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방송을 하기로 했다. 이번 주 일요일 생방송으로 함께 하며 눈물바다가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예고하는 거냐. 일요일까지 신나게 늘 하던 대로 하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정경미에게 고마움을 전한 박준형의 인터뷰가 소환된 가운데 정경미는 “저는 그 기사를 읽고 사실 아주 감동받았다. 마음속에 저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새롭게 봤다. 늘 좋게 봤지만 또 새롭게 봤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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