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임수정이 전생에서 유아인을 죽였다는 기억은 오류로 밝혀졌다.
20일 tvN ‘시카고타자기’에선 전설(임수정)의 눈에 드디어 유진오(고경표)의 모습이 보이는 전개가 그려졌다. 세주(유아인)는 전설에게 유령 유진오의 정체에 대해 말했고 전설은 세주의 집에서 유진오와 대면했다.
세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전설은 유진오와 단둘이 대화를 하게 됐다. 그녀는 꿈에서 그의 얼굴을 봤다며 사격스승이었던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가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모습에 유진오는 애틋한 눈빛을 하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때 전설의 눈에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그녀는 뒤를 돌아봤고 유진오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녀는 “보인다”며 “어떻게 이렇게 유령이 만져지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녀는 회중시계를 보여주며 누구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유진오는 세주의 전생인 수장 휘영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이 회중시계의 주인공을 죽인 것 같거든요.”라며 자신이 봤던 끔찍한 전생을 설명했다. 이에 그녀는 “류수현이 변절했을 가능성은 없느냐. 수장인걸 모르고 오해해서 그건 것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유진오는 자신이 류수현에게 수장의 정체에 대해 알려줬다며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설은 그에게 총구를 겨눴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그가 수장이란 사실을 알고 그에게 따지러 들어가 총구를 겨눴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했다. 이에 전설은 기뻐하며 “내가 죽인 것은 작가님이 아니었다”며 세주에게 알렸다.
그러나 유진오는 자신이 타자기 앞에서 총에 맞아 죽는 모습을 떠올리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시카고타자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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