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박2일’ 탕진요정이 또 나타났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팔도강산 유산수비대가 된 ‘1박 2일’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기 위해 1박 2일 멤버들(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이 지리산 인근으로 떠난 것.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은 다음 미션을 위해 황산대첩비지를 찾았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볼펜 뚜껑에 먹물을 묻혀 코에 넣고 콧바람을 이용해 과녁을 맞히는 ‘콧바람 양궁’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까지 딴 재산의 절반을 걸어야 재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제작진의 설명에 데프콘은 “건다는 이야기를 준호형한테 하지 말라고요”라고 소리쳤지만, 김준호는 “콜”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데프콘마저 제작진의 제안에 흔들렸다.
윤시윤 만은 두 사람을 말리려 했지만, 데프콘은 “이건 도박이 아니라 모험이다”고 오히려 윤시윤을 설득했다.
결국 재도전을 하게 됐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다시 한 번 남은 재산을 걸고 도전에 나섰지만 결과는 또 실패였다. 결국 세 사람은 지금까지 미션을 통해 획득한 전 재산을 탕진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 KBS2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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