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년손님’ 황태경이 아내 나르샤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은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마침 나르샤는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기도 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황태경의 소원이 아내의 술버릇을 고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물었고, 황태경은 “아내가 열 번 중에 여덟, 아홉 번은 만취 상태로 집에 들어온다”라며 “아내가 술에 취했다 하면 온갖 젤리를 사 모은다. 젤리를 양손에 한가득 들고 들어오는 그 모습이 임팔라를 사냥해온 수사자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태경은 술에 취하면 나는 나르샤의 독특한 체취까지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잔뜩 취한 중년의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내렸을 때의 냄새를 아느냐”라며 “늦게 들어온 날, 엘리베이터에서 그런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그 냄새가 우리집 까지 이어져있더라”라고 말해 이를 지켜보던 나르샤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황태경은 아내 나르샤가 자신에게 프러포즈한 사연과 자신이 프러포즈를 하려고 준비했으나 실패한 사연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7개월 차 부부 나르샤와 황태경의 러브 스토리와 신혼 생활 에피소드는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백년손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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