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류상욱의 여자 친구로 기억하면 섭섭하다. 배우 김혜진의 이야기가 ‘택시’를 통해 공개됐다.
김혜진은 12일 방송된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300명이 모인 초호화 생일파티에 대해 김혜진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라며 입을 뗐다. 이광수에서 신애라까지, 스타들이 총집합한데 대해선 “신애라를 초대하는 건 조심스러웠는데 오히려 언니가 오고 싶어 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최근 김혜진은 배우가 아닌 화가로 활동 중이다. 첫 작품에 대해 김혜진은 “두 살 때 날 두고 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시간을 표현한 것”이라 설명했다.
김혜진은 “지금도 엄마의 소식을 모른다. 우리 집에선 얘기도 꺼내지 않는다”라며 아픈 가정사를 밝혔다.
이어 김혜진은 “어린 마음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건 아니다. 어릴 땐 엄마 있는 아이들보다 잘 크고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했다”라며 남모를 마음고생을 전했다.
김혜진의 아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은 것이다. 다행히 기적은 일어났다.
김혜진은 “7년이 지난 지금 완치판정을 받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시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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