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이제야 진실을 알게 됐다. 안효섭 송원석을 남남 커플로 오해했던 류화영, 헛다리짚었던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 20회에서는 자신에게 대시하는 박영희(송원석)에게 분노한 변라영(류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라영은 계속 자신에게 어필하는 박영희에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지금까지 변라영은 박영희와 박철수(안효섭)가 세상에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을 하는 사이라고 오해했던 바. 때문에 조용히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요가 수업을 듣는가 하면 제 번호까지 달라고 하고, 밥까지 같이 먹자고 하는 박영희의 태도에 변라영은 결국 화가 났다.
이에 변라영은 커피를 사달라는 박영희에게 박철수까지 불러냈다. 두 사람 앞에서 변라영은 “둘 앞에서 해야 할 말이 있다”라며 박철수를 향해 “친구로서 말 한다. 철수야, 얘는 아니야. 얘랑 헤어져”라고 선언했다.
이에 박철수는 “우리는 쌍둥이다”고 말했다. 이제야 사태를 파악한 변라영은 얼굴이 빨개져 도망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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