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과연 이 단란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연출 이재상 / 극본 이정선)에서는 안수진(김서라)이 나영실(김해숙)의 가게를 찾아가 변한수(김영철)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실은 수진이 돌아간 뒤 불안감에 휩싸였고, 한수가 돌아오자 “가게 문 닫자 지옥문앞까지 다녀온 기분이다. 안수진씨가 찾아오리라 생각도 못했다. 무섭고 불안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수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그는 “애들하고 중희한테 털어놓자. 언제까지 이러고 살 순 없다. 이해해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영실은 우리 애들 생각은 전혀 안 하느냐며 결사반대했다.
영실은 그에게 당분간 여행을 떠나있으라고 했고, 한수는 혼자 낚시를 떠났다. 그곳에서 한수는 과거를 떠올리며 착잡한 표정을 금치 못했다. 이때 안중희(이준)의 문자가 도착했고, 한수는 중희가 집에 온다는 말에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한수는 가족들에게 아침만 차려준 뒤 다시 나가려고 했지만, 이때 다시 수진이 들이닥쳤다. 중희는 당황했고 어머니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중희는 그동안 이곳에서 가족의 정이 무엇인지 알았다며 더이상 그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못박았다.
아들의 솔직한 고백에 수진은 다시 떠나기로 했다. 중희는 그런 어머니를 배웅했다. 수진은 공항에서 진짜 중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을 본 중희는 과거와 너무 다른 아버지의 모습에 진짜 아버지 사진이 맞느냐며 당황스러워했다. 또한 중희는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등에 큰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중희가 한수의 등에 상처가 없는 걸 알고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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