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아픈 성준이를 챙기는 이유리의 모습에 부모들이 흐뭇함을 드러냈다.
19일 tvN ‘둥지탈출’에선 네팔로 떠난 아이들이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무더위와 멀미 때문에 힘들어하던 성준이가 결국 의료진과 병원에 가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어 성준과 헤어져 나중에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먼저 돌아와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성준이를 걱정했다. 성준은 입맛이 없다며 밥을 먹기 보다는 잠을 자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종원은 “성준이가 입맛이 없다고 하는 것은 정말 많이 안좋은 것”이라며 “돌아와서는 아팠던 사실을 전혀 말하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런가운데 성준이 저녁을 먹지 않고 잠을 청하는 것이 걱정된 이유리는 다른 멤버들에게 먼저 도시락을 먹으라고 말했다. 그녀는 성준이를 위해 죽을 쑤어 먹이기 위해 그를 데리고 부엌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이유리는 막내 성준이를 위해 하얀 쌀죽을 쑤어 주었고 입맛이 없다던 성준이는 “정말 맛있다”며 이유리의 죽을 맛있게 떠먹었다. 성준이가 이유리가 만들어준 죽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성준의 아빠 이종원은 안도와 동시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유리는 성준이가 죽을 먹는 동안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걸며 성준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여행 내내 막내 성준이를 엄마처럼 살뜰하게 챙겨온 이유리. 이날도 죽을 만들며 아픈 성준이를 챙기는 이유리의 배려 깊은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부모들은 대견하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 사진=‘둥지탈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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