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태리와 이병헌의 관계가 조금 더 깊어졌다.
21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애신(김태리)과 유진(이병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전개를 맞았다. 유진은 총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장포수를 찾아왔고 그곳에서 장포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애신과 재회했다.
그는 “조선으로 오면서 생각했어.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내가 뭔가를 하게 되면 그건 조선을 망하게 하는 쪽으로 갈테니까”라고 말했다. 애신은 “귀하의 말대로라면 나는 그때 잡혀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유진은 그랬어야 했는데 호기심이 생겼다며 애신을 향한 관심을 에둘러 언급했다.
그는 “당분간은 애기씨로만 지내시오. 오늘은 나 혼자 왔지만 다음은 미군들이 들이닥칠거요”라고 애신에게 위험을 경고했다.
이어 그는 애신에게 왜 나라를 위해 위험한 일까지 하는지를 물었다. 애신은 “꼴은 이래도 500년을 이어져 온 나라요. 500년 동안 호란 왜란 많이도 겪었소.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켜내지 않았겠소”라며 그런 조선이 청, 러시아, 일본, 미국에 의해 찢길 운명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라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되지 않겠소?”라고 말했고 유진은 “그게 왜 당신인지 묻는거요.”라고 물었다. 애신은 “왜 나면 안되는 거요?”라고 되물으며 혹시 자신을 걱정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내 걱정을 하는 거다”고 답했고 두 사람의 눈이 의미심장하게 마주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과 애신의 로맨스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약혼자 희성(변요한)이 애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구동매(유연석)가 그녀를 향한 비뚤어진 욕망을 드러내는 모습이 방송되며 사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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