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지금껏 이런 게스트는 없었다. 이시원이 남다른 하드캐리로 ‘문제적 남자’를 뜨겁게 달궜다.
이시원은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뇌섹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이시원은 서울대 출신으로 다수의 발명품에 특허를 출원한 성공한 발명가이기도 하다. 이 피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 이시원의 아버지는 전 멘사 회장인 것으로 밝혀져 거듭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뇌섹피디아 문제를 연달아 맞히는 것으로 지성을 뽐낸 이시원이 뇌풀기에서도 활약했다.
남다른 이해도로 시작부터 핵심을 파악하고 호기롭게 뇌풀기에 도전했다. 비록 오답이었으나 이는 결정적인 힌트가 되어 이장원의 정답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뇌풀기에도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이시원의 모습에 전현무는 “역대 게스트 중 가장 적극적이다”라며 그녀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이어 새로운 유형의 성냥 문제에 문제적 남자들이 일제히 충격을 표한 가운데 이시원은 축구공에서 영감을 받아 정답에 도전했다. 다만 이는 김지석이 도전했다가 실패한 것. 김지석은 “나랑 똑같다. 내가 했던 건데 잘못됐다”라며 선배의 가르침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깜짝 러브라인도 만들어졌다. 하석진이 티 나지 않게 이시원에게 접근한 것이 발단. 김지석이 그의 얼굴에 묻은 과자 부스러기를 지적하자, 하석진은 “왜 네가 발견하나? 작전 실패다”라고 외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이날의 ‘문제적 남자’는 이장원으로 이시원은 뇌풀기에 실패했으나 그녀의 열정만큼은 전해졌다. 뇌섹피디아 문제를 모두 풀어낸 것도 성과 중 하나다. 이시원이 남다른 활약으로 ‘문남’을 점령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