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몽니가 로맨틱펀치를 꺾고 고 김중순 편의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작사작곡가 고 김중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무대는 영지가 꾸몄다. 영지는 장계현과 템페스트의 ‘잊게 해주오’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뮤지컬스타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가 꾸몄다. 두 사람은 김중순이 작사하고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무대를 선보였다. 애절한 발라드와 두 사람의 환상적인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영지는 405표를 받으며 손준호 김소현 부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는 팝페라 듀오 듀에토가 출격했다. 듀에토는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선곡했다. 듀에토는 트로트곡을 환상 하모니와 극강의 고음으로 화려하고 장엄한 팝페라 무대로 재현해내며 귀를 사로잡았다. 듀에토는 417표를 받아 영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홍경민이 꾸몄다. 홍경민은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를 선곡했다. 이번엔 밴드로 돌아온 홍경민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감성적인 무대와 함께 흥가득한 무대까지 연출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듀에토의 점수를 넘지는 못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인디밴드 로맨틱 펀치가 꾸몄다. 로맨틱펀치는 ‘부산갈매기’를 선곡했다. 로맨틱 펀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관객들과 하나가되는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결국 로맨틱 펀치는 428표로 듀에토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 무대는 감성 록밴드 몽니가 출격했다. 몽니는 채은옥의 ‘빗물’을 선곡했다. 몽니는 애절하면서도 서정적인 매력으로 감성충만한 무대를 보여주며 청중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몽니는 431표를 받으며 로맨틱펀치를 세표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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