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이와 이장우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었다.
10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수일(최수종)이 대륙(이장우)과 도란(유이)의 사랑의 도우미로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수일은 금병을 구하고 도란이 다치자 그녀를 업고 뛰는 대륙의 모습에 그가 진심으로 도란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도란의 옆에서 그녀가 없으면 살지 못한다고 말하는 대륙. 수일은 깨어난 도란의 모습에 안도하는 대륙을 보고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는 두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왕회장은 발을 다친 그녀의 출퇴근을 도와주라는 말을 수일에게 했고 그는 대륙을 찾아 도란과의 관계를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대륙은 도란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편하게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일은 “아닙니다. 본부장님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일은 대륙에게 도란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처지가 다르기 때문일거라고 말했다.
수일은 “사실 저 어제 본부장님이 김비서님 업고 뛰고 잘못될까 가슴 졸이는 모습 보고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오해하는 거 같아서 죄송했다. 본부장님이랑 김비서님 잘 되셨으면 좋겠고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수일은 자신이 급한 일이 있다고 말하며 대륙에게 퇴근을 맡겼다. 대륙은 도란을 태워서 집에 데려다줬고 도란은 내리다가 균형을 잃고 그의 품에 폭 안기는 모습으로 그를 설레게 했다. 다음날 아침 역시 수일은 자신이 몸살이 났다는 핑계로 대륙이 도란과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전폭적인 도움을 줬다.
그러나 도란은 두 사람의 계획을 눈치챘다. 수일은 “한번만 본부장님 믿고 가보세요. 어려운 상황이 와도 김비서님 지켜줄 분인거 같다”고 말했다.
결국 도란은 대륙에게 자신은 그와 처지가 다르다며 그와 이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대륙은 “나도 도란씨 좋아하는거 힘들었다. 어려웠다. 나도 도란씨 좋아하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버렸다. 난 도란씨만 있으면 되니까. 그 어떤 것보다 도란씨가 소중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도란씨 나 한번만 믿어 봐요. 나 끝까지 갈 테니까. 절대 도란씨 손 놓지 않을테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륙과 도란은 첫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하나뿐인 내편‘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