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구름다리 점프부터 건물 매달리기까지, OCN ‘다크홀’ 김옥빈의 험난한 생존기는 계속된다.
검은 연기를 마시고 변종인간이 되어버린 개체수가 눈 깜짝 할 사이 불어나면서 무지시(市)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의 서바이벌은 그렇게 한층 더 맹렬해진 가운데, ‘다크홀’ 측이 광수대 형사 이화선(김옥빈)의 수난시대를 예고했다.
무지고 안으로 무사 입성할 수 있게 화선을 도왔던 수위 서용민(서영삼)이 외마디 비명 소리와 함께 부상당한 채로 발견됐다. 위급한 상황에서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화선은 서용민을 위해 약을 구해다 주기로 결심, 보건실이 있는 학교 별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별관은 이미 변종인간들에게 점령돼 보건실까지 가는 여정은 결코 쉬워 보이지 않았다. 공개된 스틸컷 안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화선은 변종인간 서바이벌의 혹독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양 옆으로 밀려오는 변종인간들을 피해 구름다리에서의 점프를 강행하고 있는가 하면, 아슬아슬하게 건물에 매달리는 등 고생길을 짐작케 하는 것. 과연 이화선은 극한으로 치닫는 변종인간 서바이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5회 예고영상을 보니 화선이 직면한 절체절명의 순간이 피부로 와 닿는다. 변종인간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가 창문 밖으로 떨어지고, 변종인간들이 코 앞까지 밀려 들어온 촌각을 지체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 게다가 “검은 연기는 지금 우리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지켜보고 있어요”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된 화선. 쉴새 없이 휘몰아치는 고비에 오늘(14일) 밤 방송에도 높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14일 이화선의 수난시대가 계속된다. 화선이 당면한 여러 위기들을 어떻게 헤쳐 나오게 될지 같이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뒤이어 “김옥빈의 멋진 카리스마와 훌륭한 액션 소화력으로 씬의 긴장감을 한층 더 극대화했다. 김옥빈의 거침없는 액션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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