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동거를 시작한 케이윌 한은정에게서 신혼 부부의 냄새가 솔솔 풍겼다.
26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집주인 케이윌과 방주인 한은정의 아침 풍경이 그려졌다.
스케줄 때문에 오전 6시에 기상한 한은정은 케이윌의 고양이들에게 밥부터 챙겨줬다. 그리고 케이윌에게 먼저 나간다는 문자를 남겼다.
뒤늦게 문자를 확인한 케이윌도 부랴부랴 외출 준비를 마쳤다. 그가 향한 곳은 피규어 제작소. 한은정을 환영하는 의미로 그는 한은정의 모습을 본뜬, 직접 만든 피규어를 선물하기로 했다.
케이윌은 한은정이 첫날 입고 온 옷을 정확하게 기억해내며 4~5시간에 걸쳐 피규어를 만들었다.
이 정성을 알 리 없는 한은정은 케이윌의 집에서 식사를 준비했다. 한은정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케이윌을 위해 고춧가루,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간 닭볶음탕을 요리했다. 비록 케이윌에게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면서 만든 음식이지만 케이윌의 주방에 있는 한은정의 모습이 이질감 없이 그려져 한쌍의 신혼부부를 연상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