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들이 나섰다. 연인 발전 가능성 0%라고 자신하던 이들. 과연 허니문 여행에도 우정은 지켜질까.
12일 방송된 SBS ‘남사친 여사친’ 첫 회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 신지가 제작진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코요태 활동 시절부터 함께한 사이.
특히 신지는 “집에 있는 가전제품은 거의 다 오빠가 사줬다”고 말하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반면 김종민은 코요태 시절을 회상하며 “행사비를 똑같이 나눴다. 지금까지도 미안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준영, 고은아 역시 오랜된 친구다. 두 사람은 부모님까지 알 정도의 돈독한 사이. 정준영은 수많은 여사친 중에서도 고은아를 가장 편한 친구로 꼽았다.
예지원은 허정민, 이재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들 역시 사심 없는 관계를 가졌다. 특히 출연진은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0’이라고 외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남사친 여사친’들은 풀빌라 숙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신혼여행 코스로 여행을 가게 된 것. 숙소에 켜있는 향초와 침대 위 백조 수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무덤덤한 모습으로 역시 ‘남사친 여사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종민, 신지는 잘 걱정을 했다. 침대가 하나였던 것. 고은아, 정준영은 한 침대에서 자도 상관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두 사람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추억을 회상했으며 사심 없는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신지 김종민 정준영 고은아는 함께 물놀이에 나섰다. 이들은 함께하는 시간 중에서도 사심 없는 모습으로 ‘남사친 여사친’의 모습을 확실히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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