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준과 정소민의 가짜 이복남매 사랑이 새국면을 맞을 조짐이다.
25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안중희(이준)와 변미영(정소민)의 관계에 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미영은 더 이상 중희의 매니저로 일할수 없게 됐다. 이어 진성준의 데이트 신청에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 중희에게 문자를 보내도 답문자가 없자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이미 중희에게 마음이 기울었음을 엿보게 했다.
또한 중희가 의사이지 전 여자친구와 함께 회사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녀는 아직 중희를 잊지 못했다며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고 미영은 그 모습을 목격하고 얼어붙는 모습으로 중희를 향한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미영에게도 질투의 감정이 찾아온 것.
이와함께 그의 출생비밀 역시 베일을 벗게 됐다. 중희의 친엄마 안수진(김서라)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변한수를 만나겠다고 나선 것.
중희는 안수진에게 아버지 한수와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이에 그녀는 당시 변한수를 하이스쿨에서 만났다며 그가 자신을 집까지 태워다주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중희는 운전을 못하는 한수를 떠올리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와중에 안수진이 변한수의 분식집을 찾아왔다. 허위기사 때문에 변한수가 안중희의 등골을 빼먹는 못된 아버지로 오인 받았고 가족들은 당황했다. 안수진 역시 한수를 만나기 위해 분식집앞을 찾아왔다.
이때 변한수가 그녀를 못알아 본 채 지나쳤다. 안수진 역시 처음 보는 그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 주차를 하던 중희는 두 사람이 서로를 못알아보는 광경을 목격하고 표정이 굳는 모습을 보였다. 가짜친부라는 것을 의심하기 충분한 상황이었던 것. 김영철의 위기와 맞물려 이준-정소민의 러브라인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주목된다.
사진=‘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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