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저글러스’가 드디어 종영을 한다. 백진희, 최다니엘은 일과 사랑 모두 사수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저글러스’에서는 봉 전무(최대철)과 남치원(최다니엘)의 본격 전쟁이 예고됐다. 봉 전무는 통폐합 심사 대상 부서로 영상사업부를 지목했고 남치원은 “부서유지가 결정된다면 해당 부서장이 부서원을 구성하는 인사권을 가져도 되겠냐”고 맞선 것. 두 사람의 본격 대결이 펼쳐지며 긴장감도 한층 더해졌다.
봉 전무는 좌윤이(백진희)를 이용해 남치원을 더욱 자극했다. 봉 전무는 남치원 앞에서 좌윤이에 “그때 사왔던 속옷 색깔을 바꿔야할 것 같다”, “좌비서가 사생활 관리를 잘 한다” 등의 발언으로 남치원의 심기를 건들였다.
결국 좌윤이는 봉 전무에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남치원에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봉 전무의 사생활을 폭로할 계획을 짰다.
두 사람의 복수는 성공적이었다. 기자들에게 봉 전무의 복잡한 사생활을 폭로했고 그의 아내까지 복수에 가담한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상대로 조상무 전무(인교진)을 지목했다.
오늘(23일) 종영을 맞는 ‘저글러스’. 좌윤이, 남치원 커플은 봉 전무에 이어 조상무 전무까지 잡으며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을 지 종영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저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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