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페이크러브·내꺼하자·으르렁팀이 ‘언더 나인틴’ 셔플 미션에서 이겼다.
12일 전파를 탄 MBC 주말 예능 ‘언더 나인틴'(Under Nineteen)에서는 ‘셔플 미션’이 치러졌다. 지금까지는 랩, 보컬, 퍼포먼스 세 포지션 별로 미션을 수행했다면 이번 미션에서는 함께 섞여서 유닛으로 미션을 치른다.
‘셔플 미션’부터는 팀순위가 아닌 전체 순위로 탈락자가 결정된다. 1~25위까지 생존하며 26위~40위까지 하위 15명은 탈락한다. 또한 셔플 미션 우승 팀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진다.
지난주 셔플 미션 1라운드에서 경쟁한 페이크러브팀과 주문팀, 1라운드에서는 페이크러브팀이 373점으로 이겼다. 이에 페이크러브팀 멤버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2라운드는 내꺼하자vs픽션 팀이 대결했다. 경쟁 무대에 서기 전 두 팀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픽션 팀의 춤을 중간 점검한 은혁은 “이렇게 대충할 거야? 학예회 수준도 안 돼. 나 너무 실망이다. 어떻게 이렇게 대충하지? 너희가 꼴찌할 거라고 얘기할 수 있어”라며 실망했다. 더군다나 픽션 팀은 멤버들끼리 감정까지 악화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내꺼하자 팀을 점검한 디렉터는 “군무가 전혀 안 맞다. 진짜 많이 연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리더인 김시현은 초조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두 팀의 무대가 그려졌고, 투표 집계 결과 내꺼하자 팀이 32표차이로 이겼다. 리더인 김시현은 “정말 이긴건가?”라며 안도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셜록팀과 으르렁팀의 대결. 셜록팀은 “상상못했던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습에 몰입했다. 으르렁팀 예비돌들은 “원래 같은 팀이었던 것처럼 잘 맞았다”며 멤버 구성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특히 엑소 카이는 으르렁팀을 위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내가 다 알려주고 싶어 하나하나, 떨어지면 안 되니까”라며 직접 안무를 가르쳐주었고, 예비돌들은 카이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카이는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하기도 해. 하지만 너희 행복이 먼저야. 이걸 하는 이유가 행복해서 하는 거잖아. 그거를 잊는 순간 무대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만족할만한 무대를 했으면 좋겠어”라며 응원했다.
이어 셜록팀과 으르렁팀의 무대가 펼쳐졌고, 으르렁팀이 454점을 받으며 셜록 팀을 눌렀다. 결과적으로 ‘셔플 미션’에서는 페이크러브팀·내꺼하자팀·으르렁팀, 이 세팀이 이기며 베네핏을 갖게 됐다.
한편, 다음주에는 디렉터와의 콜라보 미션이 시작돼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언더 나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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