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 최예나가 끝까지 모두를 속이며 마피아로 살아남았다.
23일 tvN에서는 ‘호구들의 감빵생활’이 방송됐다.
‘호구들의 감빵생활’은 게임을 통해 숨어있는 마피아를 찾아내는 서바이벌 오락 예능으로, 이수근, 정형돈, 김종민, 황제성, 이상엽, 장도연, GOT7 JB, 세븐틴 승관, 아이즈원 최예나·안유진이 출연했다.
멤버들 중 마피아는 총 3명, 지난회 승관이 마피아로 드러난 가운데 멤버들은 나머지 두 명을 찾기에 몰두했다.
멤버들은 JB와 김종민을 의심했고, JB는 “나는 모범수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모범수만 아는 제시어인 ‘운동회’ 관련 그림을 그렸다. JB는 사람 세 명을 그려 넣으며 멤버들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장도연은 “JB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포커페이스”라고 말했다.
김종민도 정체를 의심받는 상황. 이수근은 “마피아가 제시어를 알고 있다. 난 지금까지 봤을 때 종민이다”라고 말했다. 황제성 역시 JB, 김종민, 이상엽을 지목했고, 김종민을 향해 “형이 마피아가 아니면 형은 최고 바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직반은 게임에서 이기며 추가 투표권을 획득했다. 정직반은 “살생부 나왔다”며 입을 모았다. JB는 “나는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고, 안유진과 이상엽은 JB와 김종민 중 김종민에게 투표했다. 연이어 표를 받은 김종민은 억울한 표정으로 무대로 나섰다.
김종민은 “나는 모범이야. 너희들은 속고 있어”라며 설득했지만 확인 결과 김종민이 마피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 후, 마지막 투표를 위해 모인 멤버들은 마피아로 의심되는 JB에게 모범수만 아는 단어(운동회)의 초성을 써보라며 몰아갔다. 이에 JB는 운동화 그림을 그리며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JB는 “정말 아니에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투표에서는 이상엽까지 마피아로 몰리며 멤버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이때 이상엽은 안유진이 그린 그림에 의문을 품었다. 이상엽, 안유진, JB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몰린 가운데, 이수근은 “JB가 마피아면 참 게임 잘하는 거다”며 혀를 내둘렀다.
투표 결과, 이상엽이 무대에 올랐다. 이상엽은 “여러분은 잘못된 선택을 했다. 여러분은 틀렸다”고 발언했다. 확인 결과 이상엽은 마피아가 아니었다. 이에 멤버들은 나머지 한 명은 대체 누구냐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때 최예나가 은근히 미소지었다. 찾지 못한 마피아 1인은 최예나였다. 최예나는 게임 동안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았고, 모두를 속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호구들의 감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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