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수홍이 러브신부터 절친 폭로전까지 팔색조 활약을 펼쳤다.
8일 tvN ‘SNL 코리아’에선 박수홍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클럽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클러버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수홍은 “요즘은 바빠서 클럽에 잘 못 간다. 3,4일에 한번 가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과 함께 커플 셔플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콩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냉정과 열정 사이’콩트에선 10년 만에 만난 연인으로 출연해 격렬한 러브신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안영미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키스를 비롯해 민망한 러브신을 능청스럽게 펼쳤고 권혁수와 정이랑은 이들을 뜯어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90년대 토크쇼를 재현한 ‘이홍렬쇼’코너에선 절친 신동엽과 함께 신인의 모습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거침없이 디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자신의 아는 지인이 자신의 방송활동 연장을 위해 피디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며 신동엽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자신의 지인이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만나기 위해 클럽을 왔다갔다 한다고 폭로하며 박수홍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이날 박수홍은 생방송을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합니다. 엄마 민교씨를 비롯해서 방송엔 얼마 안 나왔지만 며칠 밤 새면서 하시더라. 오늘 하시는 거 보고 놀랐고 내 친구이자 이 프로그램 수장인 신동엽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NL’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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