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팬심 폭발한 장내 응원전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11회에서는 구단주 김수로의 초청으로 한국 전지훈련을 온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대구에서 첫 국제 평가전에 출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첼시 로버스가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5부 리그 출신 아마르는 급이 다른 폭발력을 드러내며 클래스가 다른 플레이를 펼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골키퍼 일리야는 틈을 주지 않는 선방으로 현풍고의 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현풍고의 코치진은 “13부의 골키퍼가 저 정도라니”라며 첼시 로버스의 플레이에 당황스러워 했다.
수문장의 눈부신 선방쇼에 감동한 이시영은 두 손을 모아 “일리야, 아이러브유”를 목청껏 외치며 팬심 폭발 응원전을 펼쳤다. 나란히 앉아있던 김수로와 럭키는 갑작스러운 이시영의 열띤 사랑 고백에 민망함과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첼시 로버스의 첫 국제 평가전이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13부 리그와 고교팀의 자존심을 내건 한 판 승부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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