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정규 9집 무대를 29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6일 ‘유스케’ 녹화에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 이날 발표된 신곡 ‘맵고짜고단거’로 첫 무대를 열었다.
현대 사회상을 비틀어 표현한 위트 있는 가사에 다이나믹 듀오 두 사람의 에너지, 피처링으로 참여한 페노메코의 깜짝 등장까지 더해져 현장의 모든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다이나믹 듀오가 4년 만에 정규 9집 앨범 ‘OFF DUTY’를 발표했다. 의무감을 내려놓고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한 이들은 “힘을 빼고 덜어내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렸다”며 앨범 제작 과정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MC 유희열이 “올스타 앨범”이라 언급할 정도로 화려한 피처링진을 자랑하는데, 팔로알토-버벌진트-스윙스부터 크러쉬-나플라-페노메코-면도까지 힙합과 R&B씬을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총출동,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이어져온 긴 시간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만든 생애 첫 팬송을 공개,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최자의 예상 밖의 가창력이 공개됐다. 평소 개코와 함께 노래방에 자주 찾는다는 최자는 “외로운 록 음악을 좋아한다”며 전인권이 부른 ‘그것만이 내 세상’을 애창곡으로 꼽았다.
이어 이 곡을 짧게 선보였는데, 자신만의 느낌으로 충만한 노래 실력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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