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맨투맨’,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스토리 보디에 따르면 임무 완수율 100%의 다재다능한 고스트 요원 ‘K’ 김설우(박해진)는 죽은 로버트 윤(고스트명 ‘Y’)이 남긴 ‘세 개의 목각상을 찾아라’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고 첫 번째 작전을 위해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으로 위장 잠입하며 사건이 시작된다.
설우는 운광과 그의 1호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김민정)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목각상을 손에 넣고 사라지려던 찰나, 두 번째 목각상을 찾기 위한 새 타깃이 도하로 변경되면서 급히 도하와 위장 연애를 펼친다. 하지만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를 배후로 국정원 비선 조직 백사단이 도하를 납치하고 설우는 운광과 예상 못한 합동작전을 펼치며 그녀를 구해내지만 정체를 들키게 되고 그들 곁을 떠난다.
백사단에 의해 도하의 부친이 로버트 윤의 살해범으로 누명을 쓰고 경찰도 국정원도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위기 상황 속 운광과 도하는 다시 설우를 찾아간다. 그는 운광에게 공작금으로 5백만불을 제안하고 세 사람은 남다른 팀플레이로 ‘설운도’ 합동작전을 성공시키며 두 번째 목각상을 사수한다.
마지막 작전만을 남긴 상황에서 설우는 모승재의 계략 속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에게 총을 맞아 쓰러지지만 ‘Y’를 밀고한 내부의 배신자 ‘두더지’를 찾고 송산과 연계한 백사단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운광의 과거 연인이자 승재의 아내 송미은(채정안)이 고스트 요원이었음이 밝혀지고 그녀와 공조한 그는 세 번째 목각상과 사라진 고스트 프로젝트 1세대 요원들의 테잎까지 찾으며 모든 임무를 완수한다.
하지만 14회 말미 두더지의 정체가 국정원장이었음이 드러나고 설우의 조력자 동현(정만식)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다시 끝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맨투맨’ 제작진은 “설우에게 팅커벨과 같았던 동현의 사고로 상황이 급반전되며 이에 흑화한 설우가 잔혹한 복수를 펼칠 것인지 그의 끝나지 않은 마지막 일전을 주목해달라”고 밝혀 끝까지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마운틴 무브번트 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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