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오현경이 반전 식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현경은 “평소 식사는 물론, 디저트까지 꼭 챙겨 먹는다”며 범상치 않은 식성을 드러냈다. 이어 냉장고에서 발견되는 재료들마다 “너무 좋아한다”, “사랑하는 음식이다”라며 끝없이 음식수다를 쏟아내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오현경의 냉장고에는 육해공을 넘나드는 각종 재료는 물론, 평소 좋아한다는 각종 떡, 과자들이 끝없이 발견되었다. 그녀는 늘씬한 몸매와는 어울리지 않게 “평소 느끼하고 기름진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그중에서도 삼겹살의 비계를 으뜸(?)으로 꼽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러한 오현경의 반전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느끼한 중식의 대가 이연복과 기름진 요리의 선구자 레이먼킴이 나섰다. 이들은 ‘비주얼만으로도 느끼함이 느껴지는 기름진 요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연복은 기본적으로 6시간 이상의 조리과정이 필요한 “동파육을 15분 만에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앞서 공개한 짜장면, 울면 등의 업계 비밀(?)에 이어 어떤 비법이 공개될지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이 날 오현경은 “현재 유학생활 중인 딸이 한국에 오면 오현경의 요리가 아닌 외할머니의 음식만 찾는다”며, 곧 여름 방학 때 돌아오는 딸을 위해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우고 싶어해 샘킴과 정호영이 맞대결에 나섰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