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성주와 안정환이 한 끼 집 입성에 성공했다.
1일 JTBC ‘한끼줍쇼’에선 안정환과 김성주가 출연해 한 끼 투어에 도전했다.
도전 7분 만에 김성주의 한 끼 집 입성이 확실시 됐으나 시어머니의 부재로 성공이 미뤄진 상황.
그 사이 안정환은 같은 건물의 2층을 공략했고 이번에도 쾌속 성공을 이뤄냈다. 여기에 강호동이 안정환의 파트너로 발탁되면서 두 남자의 한 끼 집 입성이 성사됐다.
집주인 아내는 남편이 사왔다는 한우로 푸짐한 한 상을 대접했다. 그러나 정작 남편은 바쁜 업무로 저녁식사를 함께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아내가 “남편이 보고 싶다”라고 고백하자 안정환은 “현관문을 열 때부터 행복한 냄새가 났다. 이건 진심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안정환은 “최근 남의 집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나?”라는 강호동의 물음에 “그러고 보니 어릴 땐 친구네 집에서 신세를 지곤 했는데 근래엔 식당에서 만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우리가 벨을 눌렀을 때 우리를 초대해주신 거 아닌가. 감사하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성주와 이경규는 “그래도 확보된 집이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라며 새 한 끼 투어에 나섰으나 반전이 있었다. 시어머니가 끝내 촬영을 불허한 것. 강호동이 이 결과를 전하면 이경규는 “너 거짓말 아닌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와 김성주가 초조를 느낀 것도 당연지사. 거듭된 실패에 이경규는 헛웃음을 터뜨리며 자조했고, 김성주는 “나 경규 형이 이런 대접 받는 거 처음 본다”라며 웃었다.
종료 15분을 남기고서야 두 남자의 한 끼 집 입성이 성사됐다. 집주인은 중국인 유학생으로 김성주와 이경규는 중국식 라면을 대접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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