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같이 걸을까’ god 멤버들이 반복되는 오르막길에 기진맥진해졌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 멤버들이 부대찌개와 소주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멤버들은 햄을 잔뜩 넣은 부대찌개를 만들어먹었고, 소주까지 곁들였다.
멤버들은 저마다 감탄사를 내뱉었고, “진짜 맛있다”, “아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저녁을 먹은 후, 멤버들은 함께 속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박준형은 “난 너희하고 시간 보내고 싶어서 하겠다고 한 거야”라고 고백했다.
윤계상은 “여기 있다는 거 자체가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날 아침 새로운 순례길에 접어든 멤버들은 야심차게 걷기 시작했지만 곧 오르막길과 마주했다.
앞장서던 김태우는 멤버들을 격려하며 “진짜 다 왔다”고 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에, 멤버들은 거친 숨소리만 내뱉었다.
드디어 오르막길이 끝났고, 다시 내려온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며 충전했다.
멤버들은 다시 걷기 시작했지만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손호영의 발에 물집이 잡힌 것.
손호영은 한계 상황에 다다른 듯 얼굴을 찌푸렸고, 멤버들은 “잠깐 쉬자”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했다.
손호영은 차를 타라는 멤버들에게 계속 걷겠다고 했고, 고통을 참으며 다시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오르막길이 나타났고, 박준형은 “왜 이렇게 만들었데? 아까 내려갔잖아. 왜 다시 올라가는 건데?”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끝까지 걷던 멤버들은 한 명의 낙오도 없이 그날 목표로 하던 목적지에 도착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같이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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