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심영순이 역정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심영순은 새해 인사를 하는 직원들에게 세뱃돈을 주고 덕담을 건넨 후 직원들과 떡국을 맛있게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직원들이 자식같이 느껴진다는 그녀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해보라면서 직원들의 속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처럼 신년에는 뚝심을 내려놓고 더욱 자애로운 보스가 되기로 다짐한 심영순에게 전현무가 스튜디오에서 한 가지 테스트를 제안했다.
어떤 말을 듣더라도 화내지 않고 수긍하기로 한 심영순은 독설이 따갑다는 양치승과 말이 길다는 전현무의 지적을 “인정합니다”라며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김소연 대표가 새해 다짐을 얘기하자 심영순은 “잘났다. 잘났어”라며 기가 막혀 했고, 이어진 김숙에게는 “잔소리 말아!”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새해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일 듯했던 심영순이 평정심을 잃고 두 사람에게 역정을 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양지와 사골로 육수를 내어 만든 떡국부터 잔칫집을 연상케 하는 맛깔나는 요리까지 한상차림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본 전현무가 “클라스가 다르네”라며 감탄했을 정도라고 해 한식 장인 심영순의 특별한 시무식 상차림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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