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새 미션을 통해 제기차기의 실패를 만회했다. 노장 박명수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늘 팀이 처음으로 캐리어를 획득했다.
16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선 흥 팀 대 늘 팀의 캐리어 전쟁이 펼쳐졌다.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뜨거운 고구마를 먹는 미션이 예고된 가운데 농구선수 출신인 하승진은 “난 개인적으로 자신 있다. 선수들 이런 거 20분은 한다”며 여유를 보였다.
군 제대 후 복귀한 성규는 “박명수 이런 거 하다가 진짜로 어떻게 된다”며 걱정을 전했다.
그 말대로 게임이 시작되기 무섭게 출연자들은 비명을 터뜨렸다. 하승진만이 “너무 시원하고 좋다”며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야외 버라이어티 달인답게 얼음물로 뜨거운 고구마를 식히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 결과 은지원은 장성규에 이어 두 번째 미션을 성공했다. 1회전 패배의 주범 장성규는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에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박명수와 이수혁, 성규도 고구마 먹기에 성공하며 늘 팀은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캐리어를 손에 넣었다. 그 안엔 푸짐한 점심상이 들어 있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끼리끼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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