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애물 각개격투부터 통나무 끌기까지, 최강대원 선발전에서 대원들의 희비가 교차됐다.
1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선 각개 전투에 임한 8부대 부대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참호격투에선 8개 부대 32명 부대원 가운데 특전사 해병대 707 SDT UDT가 2명 씩 생존했고 SSU, 정보사가 각 1명 씩 생존했다. SART는 탈락하며 7부대 12명의 대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두 번째 라운드는 장애물 각개전투. 총 4단계의 장애물을 연속으로 빠르게 통과하는 대결. 50M를 전력으로 질주 후 후방포복으로 철조망을 통과한다. 높이가 다른 2개의 허들을 극복하고 3단계 40Kg 타이어를 들고 외줄로 이동해 외줄타기로 정상의 종 먼저 치는 2인이 승리한다. 각 경기당 4명씩 진행해 1위와 2위만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특전사 최용준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앞서나갔고 체조선수처럼 2단 통나무 허들을 가볍게 넘었고 김희철은 “체조 여홍철 형님 보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40Kg타이어도 한 번에 번쩍 들어 메고 뛰어오는 괴물 같은 힘과 체력으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외줄 타기까지 단숨에 도착하는 강철 체력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해병대 박길연이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MC 김성주는 “지난 시즌보다 각개전투 난이도가 확실히 어려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2조에선 707, SDT, UDT, 해병대가 대결을 펼쳤다. 해병대 정호근이 몸을 날리며 앞서 나가는 가운데 타이어구간에 진입하자 역시 괴력을 발휘, 타이어를 들고 뛰는 모습을 보였다. 707 이주용 역시 타이어를 들고 바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줄에 1위로 도착한 정호근과 그 뒤를 이은 이주용이 1위와 2위 다툼을 하는 가운데 이주용이 해병대 정호근을 제치고 먼저 종을 울리며 1위를 차지했다. 내내 1위를 달리던 해병대 정호근은 올라가던 도중에 미끄러지는 상황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두 번째 조에서는 모두 외줄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을 맞으며 이주용만 최종 라운드로 진출했다.
장애물 각개전투 3조에선 2조의 결과에 따라 먼저 종을 친 3명의 대원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게 됐다. SSU, SDT, 특전사, 707이 대결을 펼쳤다.
707 구성회와 특전사 김황중이 먼저 외줄에 도착한 가운데 호흡을 정비하며 외줄 오르기를 준비했다. SDT김태호와 SSU 허남길까지 외줄에 도착했다. 고지를 눈앞에 둔 707 구성회가 제일 먼저 종을 울리며 1등으로 최종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어 SDT김태호가 두 번째로 종을 치는데 성공했다. 김황중과 허남길이 막상막하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허남길이 역전에 성공,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라운드에 모두 6명의 대원들이 진출한 가운데 최강 대원 선발전 마지막 미션이 공개됐다. 100kg 통나무를 끌기 미션 공개에 MC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통나무를 끌고 100M를 이동, 반환점에서 부대 깃발을 확보하여 출발점에 먼저 복귀하는 최종 3인이 베네핏을 획득하게 된다. 무게 중심을 낮추고 팔자걸음으로 전진하는 해병대 박길연이 먼저 치고 나가는 가운데 707 이주용, 특전사 최용준이 그 뒤를 쫓았다. 과연 최종 라운드의 승자는 누가 될지 눈길이 모아진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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