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더 독해졌다. 더 과감해졌다. 시즌2로 돌아온 ‘인생술집’ 이야기다.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2호점’이 오늘(18일) 오후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신동엽, 김준현, 김루트, 김희철, 걸스데이 유라가 MC로 등장했다. 그리고 서장훈, 손담비, 신소율, 서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초반부터 입담 전쟁이었다. 손담비는 “김희철과 14년 친구”라며 “이성적인 감정이 전혀 없다”고 운을 뗐다.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담비는 “김희철의 여자친구도 많이 만났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나는 이목구비가 강한 여자를 안 좋아한다. 쌍커풀이 없는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서지혜도 나섰다. 서지혜는 “김희철과 10년 전에 만났다”며 “그때 나에게 나이를 묻더라. 한 살 어리다고 하니, ‘아기’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서장훈을 공격했다. “저 형은 부동산 전문가”라며 “빌딩으로만 6,000억을 세운 인물”이라고 말해 폭소를 보탰다.
여배우들은 애교 대결에도 나섰다. 물러설 수 없는 애교를 선보이며 남심을 들끓게 했다.
‘인생술집’은 15세 등급으로 돌아왔다. 수위를 조절했지만, 더욱 과감해진 입담, 아슬아슬한 분위기로 목요일 밤을 후끈 달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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