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비긴어스 멤버들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열광무대를 선보였다.
3일 JTBC ‘비긴어게인’에선 스위스 몽퇴르로 날아간 비긴어스 멤버들이 몽퇴르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됐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온 멤버들은 최고의 연주자들이 가세하며 무대에 설 수 있단 사실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처음엔 반기지 않았던 유희열 역시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아지는 공연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날 리허설에서도 현지 언론이 취재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던 비긴어스. 무대에 오른 비긴어스 멤버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공연을 선보였다.
이소라의 ‘Track 9’으로 공연의 서두를 열었다. 이소라의 신비로운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에 관객들은 리듬을 타거나 음악에 심취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소라의 공연에 윤도현은 “음악과 그 분위기와 내 기타가 어우러진 순간 행복했고 그냥 즐겼다”고 털어놨다.
두 번째는 이소라의 ‘Track 4’ 무대로 꾸며졌다. 기타와 키보드를 비롯해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진 무대에서 이소라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윤도현이 ‘이 땅에 살기 위하여’를 부르기 시작했다. 메가폰을 이용해 노래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폭발적인 노래에 무대 위로 올라가 춤을 추는 관객까지 등장했다. 이어 ‘I Remember’를 부르며 더욱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멤버들은 “잘 놀았다”라며 이번 공연에 대해 흡족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비긴어게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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