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매드독’ 팀이 독기를 품었다. 드디어 반격이 시작됐다.
9일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는 김민준(우도환)이 법무팀장 이영호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행히 민준은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최강우(유지태)는 차홍주(홍수현)를 만났다. 강우는 민준의 일을 거론하며 이건 아니지 않냐고 따져물었다.
강우는 홍주에게 비행기 사고와 얼마나 연루된 거냐고 물었고, 홍주는 자신에게 태양생명과 아버지가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주는 그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우는 “나 이제 네가 누군지 모르겠다”며 그녀와 반목했다.
한편, 매드독팀은 태양생명의 휴면보험금에 눈을 돌렸다. ‘금감원, 미지급 보험사에 중징계 예고’라는 기사를 보며 계획을 세운 것.
강우는 “태양생명에서 자살보험금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게 세상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라며 경영진을 타깃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준은 “이거 태양생명이 또 한 번 시끄러워지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매드독팀은 태양생명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태양생명 홈페이지는 휴면보험금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됐다.
하루 청구된 금액만 21억, 그리고 금감원의 압박까지.. 태양생명은 직격탄을 맞았다. 홍주와 차준규(정보석)는 갑자기 불어닥친 위기에 불안한 표정을 지어 ‘매드독’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매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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