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연극배우 엄지영 씨가 오달수의 사과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연예계 미투 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오달수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엄지영 씨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엄지영 씨는 “사과의 의미가 잘 전달된 것 같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면서 “나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뭐 이런 얘기들. 자신을 굉장히 겸허한 사람? 미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엄지영 씨는 “수사에 협조할 생각이냐”는 말에 “당연하다. 굳이 처벌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알 수 있으려면 제가 참여를 해야한다. 열번 하려고 했던 사람이 한번이라도 줄인다면 그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