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의 우정’이 오늘(3일) 정규 첫 방송된다.
지난 추석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 일으켰던 KBS2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손자연 연출)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에게 현대사회의 우정에 대한 질문과 상반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로 웃음과 공감을 모두 선사했다. 이에 파일럿에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1%의 우정’의 시청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1. 무르익은 브로맨스, 안정환-배정남
첫 만남과 동시에 어색 열매를 먹은 듯 서먹하기만 했던 안정환-배정남이 한층 무르익은 케미로 돌아왔다. 지난 파일럿 당시 ‘사교의 아이콘’ 배정남은 안정환을 끊임없이 흔들었지만 ‘수비형 인간관계의 아이콘’ 안정환은 철벽 수비로 맞대응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절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의 관계를 보이며 ‘과연 우정을 쌓을 수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을 급 상승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본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재회와 동시에 사우나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몸매를 지적할 만큼 스스럼없는 관계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들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예측불허 웃음이 연속 등장했다고 전해져 안정환-배정남의 상남자 케미가 이전보다 얼마나 무르익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2. 센세이셔널한 조합, ‘극과 극 형제’ 주진우-김희철
‘악마기자’ 주진우와 ‘예능천재’ 김희철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금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센세이셔널한 조합이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주진우-김희철의 ‘1%의 우정’ 합류는 두 사람의 신선한 만남만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 번 선택한 타겟은 절대 놓지 않는 ‘스나이퍼 기자’ 주진우 기자와 겁 많은 ‘예능 천재’ 김희철의 극과 극 조합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특히 김희철이 자신의 삶과는 180도 다른 주진우의 다이내믹하고 위험천만한 생활에 뛰어들 예정. 무엇보다 뇌를 거치지 않은 직설 화법과 함께 거침없기로 소문난 김희철의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이 공개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주진우-김희철의 극과 극 첫만남과 이들이 선사할 심장 쫄깃한 케미가 ‘1%의 우정’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 특급 만담꾼 크로스! MC 배철수-안정환-김희철
입담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배철수-안정환-김희철로 이뤄진 MC 조합 또한 놓칠 수 없다.
지난 파일럿 당시 ‘국보급 MC’ 애칭에 걸맞은 깔끔한 진행과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던 배철수에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당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던 안정환 여기에 예측불가 매력의 예능 천재 김희철까지. 나이-외모-성격 등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세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배철수는 ‘1%의 우정’ 인터뷰를 통해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안정환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고 김희철에게는 ‘웃음 바이러스’라는 애칭을 선사, 예비 시청자들에게 이들의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처럼 배철수-안정환이 다시 한 번 선보일 꿀조합에 김희철이 화룡점정을 더할 ‘1%의 우정’ 첫 방송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의 우정’ 제작진은 “안정환-배정남, 주진우-김희철, 두 커플의 각기 다른 매력과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유발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특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MC들의 자유분방한 조합이 ‘1%의 우정’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의 우정’은 3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1%의 우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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