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병헌이 김태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의병을 도왔다.
28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유진(이병헌)이 애신(김태리)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애신은 자신과 유진이 하기로 했던 ‘러브’의 의미를 알고 화들짝 놀랐다. 이어 애신은 그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국문을 읽지 못하는 유진은 답장을 쓸 수 없었다.
이어 애신이 유진을 찾아와 그를 총으로 위협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는 “러브의 뜻을 알고 있었다. 경고해 주러 왔다. 내가 귀하를 죽일지도 몰라서”라고 말했다. 유진은 “러브 때문에 죽는거요? 먼저 하자고 한 사람이 누군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귀하는 조선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러브를 하자했소”라며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조선까진 아니었고 누구 하나는 망하게 하고 싶었는데 이건 내가 망하는 길이었소”라고 답했다.
그녀는 “망하는 길로 굳이 왜?”라고 물었고 유진은 “모르겠소. 복수의 시작이었는지 질투의 끝자락이었는지”라고 대답했다.
이때 일본병사가 고급 술집에서 일하던 조선 여인을 해치려고 했다. 그녀는 일본 여성으로 위장하고 고관대작들의 정보를 얻던 조선인이었다.
애신이 그녀를 도와주러 총을 가지고 나간 가운데 그녀가 위험한 상황에서 유진이 대신 나섰다. 유진은 일본병사가 무고한 조선인을 쏘아 죽이는 와중에 자신의 팔에 총상을 냈다. 이어 그가 미국 병사인 자신을 쐈다고 말하며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결국 그녀와 유진의 활약으로 의병 여인은 무사히 도망칠수 있었다.
애신은 자신을 대신해 총상까지 당하고 감옥까지 갇혔다 풀려난 유진을 생각하며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운데 희성과 유진, 동매가 애신을 가운데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사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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