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필모가 결혼을 앞두고 배려 넘치는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예비부부 이필모와 서수연이 가구매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예비부부 이필모와 서수연의 결혼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날 예비부부의 미션은 신혼집을 꾸미는 것. 이들은 이필모의 자취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비부부는 직접 가구매장을 방문했다. 특히나 이필모는 조립가구로 신혼집을 채우고 싶다며 직접 트럭을 몰고 오는 의욕을 보였다. 서수연은 그런 이필모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애정을 표했다.
결혼준비 중인 예비부부라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취향의 차이다. 이필모와 서수연 역시 극명한 취향차이를 보이나 이필모는 언제나 서수연의 선택을 존중하며 현명한 남편의 자세를 보였다. 이에 패널들도 “여기선 남자가 양보하는 게 옳다”라며 이필모를 치켜세웠다.
이날 이필모와 서수연이 구입한 가구의 무게만 무려 323kg이다. 배송서비스가 존재하나 이필모는 “배송 조립 다 직접 하겠다. 트럭 갖고 왔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모든 자재들을 트럭에 싣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 노동이 가중되면 그간의 달콤한 기류는 온데간데없이 둘 사이엔 대화가 사라졌다. 이에 패널들은 한탄했다.
다행히 이도 잠시. 이필모는 지친 얼굴로 운전대를 잡고도 연신 서수연을 배려했다. 조수석에서 잠이 든 서수연에게 매너 손을 펼치며 사랑꾼 면면을 뽐낸 것.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고자 아울렛을 방문한 뒤에도 이필모는 서수연의 선택에 따랐다. 패널들 모두가 감탄한 모습. 사랑꾼 이필모의 진화가 두드러진 대목이기도 했다.
한편 이필모와 오는 9일 결혼한다. 이들은 2019년 안에 아이를 낳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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