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론 아내 이사강이 시청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위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사강, 론, 붐, 정채연, 예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이사강은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이렇게 좋은데 남편이 조금 있으면 군대를 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을 말한 이사강과 론은 더 꼭 손을 잡았다. MC들은 잉꼬부부 이사강, 론을 향해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후 고민 사연자들이 등장했다.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을 차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여동생이 고민인 오빠, 자존감이 낮은 동생 때문에 고민인 언니가 고민들을 털어놨다.
특히 이사강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자존감이 낮다는 동생을 향해 “저랑 비슷하다”고 공감을 하기도 했다.
남자들에게 외모 평가를 받을까봐 무섭다는 고민 주인공의 동생, 학교 다닐 때 전교 회장, 방송반 등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이 사라진다고 털어놨다.
이사강은 “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남자랑 얘기한 적이 없다. 방송반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강은 “댓글로 ‘못생겼다’, ‘수술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개인적으로 신경을 안 쓰는데 남편이 진심으로 저를 사랑해주고 제가 하는 일을 잘 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 말에 고민 주인공의 동생은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영자 역시 “생각을 성형해”라고 조언을 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사강은 남편 론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고민 주인공들에게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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