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 수지가 해변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SBS ‘배가본드’ 측은 이승기, 수지가 모로코 해변을 배경으로 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차체가 찌그러진 빨간색 지프차 앞에 걸터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다 이내 수지를 향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울분에 찬 감정을 토해내고 있다.
반면 머리에 니캅을 두른 수지는 답답함과 걱정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정으로 이승기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함께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이승기는 극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은 열혈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수지는 국정원 직원의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배가본드’는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