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엑스원이 KBS2 ‘뮤직뱅크’ 6일 출연자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그러나 이날 1위 후보는 엑스원으로 압축되고 있다.
6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뮤직뱅크’의 이번 주 1위 후보로는 레드벨벳만 공개됐다. 다른 후보는 출연진에게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리허설 현장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엑스원의 데뷔 앨범 판매량은 52만장이 돌파한 상태로 타이틀 곡 ‘플래시’는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까지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성적을 바탕으로 엑스원이 ‘뮤직뱅크’의 1위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엑스원 측은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보도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엑스원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현재 투표 조작 논란을 받고 있으며,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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