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상우가 엉뚱 매력과 코디활약을 동시에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1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미국인 가족 집 찾기에 나선 복 팀과 덕 팀의 매물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덕팀에선 김숙, 노홍철과 함께 배우 이상우가 코디로 등장해 엉뚱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배우 김소연과 친구사이인 홍은희는 “이상우 씨가 너무 자상하고 집에서 가장 뷰가 좋은 곳에 홈카페를 꾸며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우는 “그냥 거실에 테이블 하나 놔주었을 뿐”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신발장도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라는 홍은희의 말에 그는 “시간 있을때는 목재를 주문해서 만들고는 한다. 여배우다 보니 신발이 많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인 가족 집찾기에 나선 세 사람. 이상우는 “군생활을 미군부대에서 했다. 생활 안한 사람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통역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뢰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작가로 남편, 두명의 아이들과 반려견, 반려묘와 지낼 집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우는 통역에 의욕을 드러냈지만 이내 백기를 드는 엉뚱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덕팀은 유엔빌리지, 용산하늘정원 펜트하우스, 서초동 가든 하우스를 소개한 가운데 용산하늘정원 펜트하우스를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복 팀에선 동빙고동 화이트커브드 하우스를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추천이유로 “풀옵션에 안전한 위치고 아이들 학교까지 차로 10분 정도가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팀 역시 용산 하늘정원 펜트하우스를 추천한 이유로 넓은거실과 베란다는 물론, 마트를 가기에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국인 의뢰인은 매물을 선택하는데 아이들의 학교까지의 거리가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해 복팀과 덕팀을 긴장시켰다.
이날 의뢰인 가족은 양팀에서 추천한 매물이 아닌 덕팀의 매물로 소개됐던 서초동 가든하우스를 선택했다. 서초동 가든하우스는 코디로 나선 이상우가 소개했던 매물로 의뢰인이 살던 집과 비슷해서 좋아할거라고 설명했던 매물이었다.
의뢰인은 선택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넓은 공간과 포틀랜드에 있던 살던 집과 비슷하고 한국적인 정서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덕팀 멤버들은 “이상우가 복덩이였다”라며 그의 매물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날 의뢰인이 최종후보가 아닌 집을 선택한 이유로 양팀은 무승부가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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