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1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레전드 조합이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에는 격동하는 난세의 시대를 치열하게 뚫고 나가는 이들의 관계가 고스란히 담겼다. 현실의 버거움에 활을 꺾는 서휘(양세종 분)와 아버지 남전(안내상 분)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남선호(우도환 분)는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치기로 한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무사 서휘, 계급을 뛰어넘어 강한 힘을 꿈꾸는 무관 남선호,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당찬 여장부 한희재, 새로운 나라를 여는 이성계, 새로운 나라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을 꿈꾸는 남전, 날카롭게 시대를 통찰하는 냉철한 행수, 장수 못지않은 기개로 남다른 야심을 품은 강씨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냉혹하고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이방원까지.
자신만의 ‘나의 나라’를 꿈꾸는 이들의 격동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을 선보인 ‘레전드 조합’의 연기는 60초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품격이 다른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나의 나라’ 2차 티저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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