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씨름의 희열’ 조별리그전의 백미가 될 ‘죽음의 조’ B조 경기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6회에서는 ‘태극장사 씨름대회’ 3라운드 조별리그전 B조 경기가 공개된다.
B조는 선수 전원이 장사에 오른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이 포진한 ‘죽음의 조’로 꼽힌다. ‘금강 트로이카’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을 필두로 ‘터미네이터’ 황재원(태안군청), ‘막내 온 탑’ 허선행(양평군청), ‘씨름돌’ 박정우(의성군청)가 한 조에 편성됐다.
모두가 우승후보라 해도 손색없는 쟁쟁한 선수들이 한꺼번에 B조로 모이면서 누가 최종 탈락의 아픔을 겪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장사들이 모인 ‘죽음의 조’답게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매 경기 펼쳐졌다”고 전했다. 특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탈락자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모두가 충격에 빠졌었다는 후문.
이와 더불어 6회에서는 씨름판에서는 얘기할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도 담겨 있어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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