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인기가요’ 1위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 ‘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2관왕이다.
방탄소년단은 1위 수상 후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빨리 보고 싶다”면서 “건강 조심하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타이틀곡 ‘온(ON)과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인기가요’에서는 역대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인 가로 100m LED 패널을 설치해 무대의 퀄리티를 높였다.
먼저 ‘블랙 스완’의 무대를 가진 방탄소년단. 그들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의 무대는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압도적인 스케일이 콘서트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월드스타인 그들의 실력은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
‘온’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실은 힙합 곡으로, 언제나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로서 성장의 정점을 드러내는 노래다.
그런가 하면, 빅스의 라비도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Rockstar(락스타)’는 거친 팝스타일 락사운드와 터지는 드럼의 질감이 인상적인 곡으로, 래퍼 팔로알토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라비는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모두가 락스타가 돼도 된다는 노래의 메시지를 흥 넘치게 전달했다.
걸그룹 엘리스는 7인조로 재정비해 돌아왔다. 타이틀곡 ‘JACKPOT(잭팟)’은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 받기 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또한 천단비는 ‘못난이’로 돌아왔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별을 감성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밖에 THE BOYZ, 드림캐쳐, 로켓펀치, 시그니처, 아이즈원, iKON, EVERGLOW, MCND,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Cherry Bullet), KARD,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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