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호철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알고 보면 귀여운 배우 김기방, 태항호, 이호철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구비서 역으로 활약했던 이호철은 이날 자신을 “막둥이”라고 소개하며 “희철이형 경훈이형 반가워”라고 인사해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호철 씨는 딱 봐도 우리 또래”라며 믿지 못했지만, 김희철은 “내 동생”이라며 포옹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직접 보니까 화면처럼 나이 들어보이지는 않는다”면서 11살 동생인 이호철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이호철은 “나는 85년생, 심지어 12월생”이라며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이호철은 “사람이 자기 얼굴 모르잖냐. 나는 내 얼굴이 나이 들어 보이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갑인 연예은으로 송중기, 양세형, 이광수를 꼽았다. 배우 주현과 닮은 꼴인 그는 “전에 젊은 주현 쌤 역 캐스팅도 들어왔었다”고 털어놓으며 똑닮은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한편 김기방과 태항호는 서로 닮지는 않았지만 분위기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과거 태항호가 조인성과 함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했을 당시 진짜 조인성 친구인 김기방을 보고 착각한 적이 많다는 것.
김기방은 “나한테 그 드라마 잘 봤다고 엄청 말을 하더라. 나중에는 많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고 말했고, 태항호 또한 반대 경우를 이야기하며 공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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