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자체발광 눈부신 햇살 미소를 장착한 ‘첫 포스’를 공개했다.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드라마계 레전드 문영남 작가가 약 2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를 알려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혜빈은 ‘오케이 광자매’에서 똑똑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공무원이자 이철수(윤주상)의 둘째 딸 이광식 역으로 분한다. ‘오케이 광자매’로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전혜빈이 지난 2019년 ‘왜그래 풍상씨’ 이후 문영남 작가와 재회, 또 한 번의 ‘메가톤급 히트작’을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전혜빈이 환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 이광식의 ‘첫 포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광식이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을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는 장면. 여성스럽고 단아한 옷차림을 한 이광식은 영롱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상대방과 눈맞춤을 하는가 하면 상큼한 눈웃음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정의심은 물론 배려심까지 지닌 이광식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전혜빈은 다시 만나게 된 문영남 작가에 대해 “문영남 작가님과의 재회는 저로서는 너무나 큰 영광이다. ‘왜그래 풍상씨’라는 작품을 통해 본 작가님은 책상 위에 앉은 하나님 같은 존재였다”라며 “좀 거창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작가님이 써 내려간 대본 안에는 사람들의 진짜 삶에 관한 작은 조각들이 다 들어 있었다. 제가 겪은 경험들, 또 우리 모두가 감추며 사는 인간과 삶에 관한 것들 그 감정과 동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애환들이 모두 있다”라고 무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더불어 전혜빈은 이광식 역을 맡게 된 데에 “연기자로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는 대본으로 연기하게 돼 축복이다. ‘오케이 광자매’ 광식이로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쁘다. ‘잘해보리라’라는 마음가짐이 크다”라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올해 2021년 작은 소망이 있다면 지난해에 이어 아직까지도 코로나로 고생이 많은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로 사랑받고 싶다”라고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전혜빈은 이광식 역을 통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가감없이 쏟아부으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혜빈은 당차면서도 애달픈 사연을 지닌 이광식의 면모를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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